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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사설] 물가가 걱정스럽다
물가를 둘러싼 안팎의 여건이 최근 들어 더 불안 조짐을 보이고 있다. 국제유가 상승에다 줄줄이 예고되고 있는 공공요금 인상과 제철을 만난 부동산값 등 가시적 요인들만도 한둘이 아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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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사설] 금융위기 막아야 한다
국제통화기금 (IMF) 관리체제 이후 첫 중대고비라 할 금융불안이 짙은 먹구름을 드리우고 있다. 주가가 사상 최대의 낙폭 (落幅) 을 기록하고 금리.환율까지 불안한 가운데 지금 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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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OECD]“안정국면 아시아금융시장 낙관은 아직 일러”
아시아 금융위기는 최악의 상태를 벗어났으나 위기가 완전 해소되려면 아직 멀었다고 OECD (경제협력개발기구)가 12일 밝혔다. OECD는 '금융시장 동향' 이란 최신 보고서에서 "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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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중국 환율조정 검토" 문회보 보도
중국정부는 앞으로 환율정책의 탄력성을 높여 외환시장의 발달을 도모할 것이라고 밝혔다. 이는 동남아 각국의 환율폭락으로 적지않은 타격을 본 것으로 알려진 중국정부가 환율조정 가능성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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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뛰는 사람 튀는 사람]안경테 외길 ㈜서전 육동창 사장
안경테 수출로 유명한 ㈜서전의 육동창 (陸東蒼.66) 사장이 내수시장 지키기에도 팔을 걷어 붙였다. 이달 중순 안경테 판매회사인 ㈜SJ상사를 설립해 직판체제를 갖춘 것이다. 陸사장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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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IMF위기 이렇게 극복하자]강연회 토론내용 중계(3)
전국대도시순회 첫 서울 경제특별강연은 송자 명지대총장의 사회로 한국프라스틱조합 (李國老) 이사장과 소시모 김재옥 (金在玉) 사무총장, 한국방송공사 최정광 (崔正光) 해설위원이 패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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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시론]휘발유·교통세 더 올려야
기름값이 뛰었다. 교통세가 오르고 환율이 뛰었다. 휘발유값이 ℓ당 1천1백35원. 환율인상의 일부만 반영된 것이므로 또 오를 것이다. 불과 두어달 전만 해도 ℓ당 8백원대였으니 I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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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시론]불안 해소가 안정 지름길
기아그룹 처리방향이 가닥을 잡으면서 안정을 회복하는 듯하던 금융.외환시장이 다시 흔들리고 있다. 주가가 하루에 6% 넘게 폭락하는가 하면 환율이 급변동해 하루 앞을 내다보기 어렵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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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국민소득 2만불시대를 뛴다]4.각계 인사 좌담회
본사와 포스코경영연구소 공동으로 마련한 '국민소득 2만불시대를 뛴다' 시리즈를 결산하면서 각계 인사들을 초청해 2만달러시대에 진입하는 방법론과 이에 대비하는 우리의 자세에 대한 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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수출,환율 약발 안듣는다-기업들 채산성 악화로 값 못내려
“예전에는 환율이 이 정도 오르면 수출이 크게 늘었는데 요즘은 큰 도움이 안 되는 것 같다.” 원화가치가 달러당 8백50원에 육박하는 등 지난해 12월 이후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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국내油價 국제원유가와 따로 논다
휘발유값이 올라도 너무 오른다는 소비자들의 불만이 고조되고 있다.지난 한햇동안 32% 이상 오른데 이어 해가 바뀌기가 무섭게 다시 1.4% 올라 ℓ당 8백27원이 됐다.게다가 유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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우리경제 위기인가... 구조적대응책
한국경제,무엇이 문제인가.최근들어 갑자기 제기되고 있는 경제위기론의 실체와 그 대응책은 무엇인가를 놓고 28일 전문가 긴급좌담회를 가졌다.이날 좌담회는 한덕수(韓德洙)통상산업부 통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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엔高,日수출 탄력성 "제로"
[日本經濟新聞=本社特約] 엔貨환율과 일본의 수출물량 증간에 상관관계가 거의 없어 급격한 엔高에도 불구하고 수출이 줄지 않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. 설로먼 브러더스 아시아증권사는 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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국제금융위기 어디까지-本社.삼성경제硏 토론회(내용 요약)
국제 금융시장의 불안감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中央日報社는 삼성경제연구소와 공동으로 지난 16일 오후 삼성경제연구소 회의실에서 최근의 동향과 앞으로의 전망,그리고 우리의 대응책 등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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수출 43억달러 늘어나 무역수지 13억弗 개선
연초부터 이제까지 진행된 엔高만으로도 벌써 우리 경제에는 향후 2년간 수출이 43억 달러,수입이 30억 달러씩 늘어나 결국 무역수지가 13억달러 가량 개선되는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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美제조업 경쟁력 엔高가 키웠다
요즘들어 미국 제조업자의 표정이 활짝 밝아졌다.일본에 대해 여전히 큰 적자를 내고 있지만 미국 제조업은 일본보다 경쟁력이우위라고 자평(自評)하면서 자신감에 차있다. 실제 상품의 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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무역은 자립경제 건설의 보조수단|북한의 무역구조 어떻게 되어 있나
소련·중국 등의 「개혁」과 「개방」정책에 발맞춰 북한의 대외무역 활성화여부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. 80년대 말부터 북한경제가 악화되기 시작, 90년대 들어와서도 경제는 더욱 악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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일본 기업, 왜 강한가|안광구 지음
우리 나라 경제가 난조다. 내외 여건의 압박 속에서 국제 경쟁력은 날로 저하되고 수출의 활력도 좀처럼 회복의 기미를 보이지 않는다. 이웃 일본은 어떤가. 우리와는 정반대로 일본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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통화·금리정책의 신축성
지난해 성과가 워낙 좋아서인지 정부관리나 경제전문가들 사이에는 새해 경제를 대체로 낙관하는 분위기가 지배적이다. 민간기업들도 올해에는 뭔가 새로운 전기를 만들어야 겠다는 의욕을 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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부동산보다 「돈값」올라간다
금요일. 정초에, 올해부터는 좀 일기를써봐야지 했던 것은, 스스로 다시 생각해도 참 기특한 생각이다. 뭐 새삼스레 학창시절의 현학적인 「사색일기」나 군대시절 끄적거리던 「병영일기」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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노인늘고 공업화로 환자급증
급속한 공업화 과정과 노년인구의 증가로 우리나라에서 가장 빠른 속도로 늘어나고 있는 질환의 하나가 만성폐쇄성 폐질환이다. 만성폐쇄성 폐질환이란 숨을 내쉬는 공기호출 기능이 저하되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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분위기 쇄신 위한 「보각」성격
대통령 임기 만료 2년여를 앞두고 7일 단행된 이번 개각은 노신영 국무총리의 유임과 부총리를 비롯한 일부 경제각료의 경질이 그 특징이다. 정계 일각에선 대통령의 잔여 임기와 관련,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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「세마리 토끼」한손에 잡힐까|세계경기·환율등 도처에 복병
경제기획원은 내년도 우리나라 경제에 관해 밝게 보는 청사진을 내 놓았다. 14일 발표된「86년도 경제운용방향」에 제시된 내년도 우리나라 경제의 모습은 7%성장에 경상수지는 균형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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화급한 실업에 미지근한 처방
정부는 「발등의 불」처럼 화급해진 실업자증가현상이 팔장끼고 볼 수 없는 상황이자 드디어 손을 쓰기로 했다. 정부는 22일 처음으로 고용대책위원회를 구성, 실업문제에 대해 중-장기